최근 독일 바이엘사의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리포바이’가 부작용 때문에 리콜 조치된 가운데 한 국내업체의 식물성 콜레스테롤 저하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생명공학 벤처기업 유진사이언스(대표 노승권 http://www.eugene21.com)는 최근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강하 의약품의 부작용이 보도되면서 자사의 콜레스테롤 저하 음료 ‘콜제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콜레스테롤 강하제의 위험성과 리콜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월 9일을 기점으로 10일부터 21일까지 콜제로 평균 출고량이 7월 평균 출고량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는 것. 콜레스테롤 강하 의약품에 대한 위험성이 노출되면서 약보다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의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대폭 증가한 것이 콜제로 판매 급증의 원인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또 콜제로 온라인 사이트(http://www.cholzero.com) 내 주문건수가 7월 평균 하루 45박스에서 최근 열흘간 하루 평균 80박스 이상으로 증가했고 전화주문시 건강검진표를 우송하는 고콜레스테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10% 할인판매제도를 이용하는 회원수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