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은 크게 떨어진 반면 생산능력은 다소 늘어났다고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가 세계반도체생산능력통계(SICAS)의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2분기 공장 가동률은 전분기 83.8%보다 11.1% 떨어진 72.7%를 기록했으며 생산능력은 전분기보다 3.6% 늘어난 월 572만개(8인치 웨이퍼 기준)에 달했다.
이같은 데이터는 SICAS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미국, 대만 등의 반도체 관련단체의 도움을 받아 집계한 것이다. SICAS는 전세계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 50개사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