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는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제41차 평의원회를 열고 신재인 박사(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를 2년 임기의 제17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IT, BT, ET 등과 연계되는 원자력 신기술 개발사업, 남북 원자력 과학기술 협력과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나온 신 회장은 67년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미국 MIT 핵공학 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사업단장을 거쳐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환경관리센터 소장,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