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 http://www.mizi.com)는 게임파크와 임베디드 리눅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게임파크의 게임 단말기에 미지리서치의 임베디드 리눅스인 리누엣을 탑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리누엣은 리눅스 운용체계에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포함시킨 임베디드 리눅스 토털 솔루션이며 게임파크의 게임 단말기는 게임은 물론 무선인터넷·MP3플레이어·개인정보관리 등 PDA의 기능과 이동전화 기능을 갖춘 복합형 단말기다. 이 단말기는 오는 11월 개발 완료돼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미지리서치 서영진 사장은 “게임기에 임베디드 리눅스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베디드 리눅스가 그동안 취약하다고 평가돼온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하게 될 계기”라며 “휴대형 게임기는 적은 용량의 메모리로도 강력한 기능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