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서(대표 예덕수 http://www.acer.co.kr)가 영상카메라와 스틸카메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듀얼타입의 디지털카메라 DC300을 이달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28일 밝혔다.
DC300은 30만화소급 해상도의 디지털카메라로 동급 제품 대부분이 CMOS 타입의 디지털센서를 채용하는 것과 달리 반응속도가 빠른 CCD를 채용해 비교적 높은 조리개 수치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셔터스피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따라서 별도의 초점 조절링 없이도 초점이 제대로 맞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동급 제품들이 대개 2MB의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는 반면 DC300은 8MB를 내장해 저장공간도 충분하다.
이밖에 동영상과 정지영상 모두 640×480 해상도로 저장할 수 있으며, 초점거리는 60㎝ 이상, 셔터스피드는 정지영상의 경우 2분의 1∼1만분의 1초, 동영상의 경우 1∼1만분의 1초다. 셀프타이머(10초), 자동플래시 기능을 제공하며 USB포트를 지원하고 AAA타입 건전지 2개를 전원으로 사용한다. 가격은 15만원. 문의 (02)705-080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