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2+ 조선의 반격’이 ‘전주 컴퓨터 게임 엑스포 2001’ 게임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주 컴퓨터 게임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현)는 지난 5월 30일부터 두달여간 국내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플랫폼별로 게임 출품작을 제출받아 심사한 결과, 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에서 개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임진록2+ 조선의 반격’을 게임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감마니아는 다음달 6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리는 게임엑스포 전야제에서 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또 조직위원회는 게임공모전 최우상 수상작으로 애니미디어(대표 손재영)가 개발한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인 ‘벤처타이쿤’을 선정했다.
이밖에 PC게임 부문에서는 조이맥스(대표 전찬웅)의 ‘탱구와 울라숑’이,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코디넷(대표 장정선)의 ‘어썰트’, 아케이드게임 부문에서는 이엠텍(대표 신동원)의 ‘버그 마스터즈’가 각각 부문별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에서 개발중인 온라인 게임인 ‘탄트라’는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는 각 분야별 게임 전문가 10명이 참가해 상품성(30점)과 오락성(20점), 기획성(10점), 기술성(20점), 독창성(20점) 등에 중점적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지방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기치로 내건 ‘전주 컴퓨터 게임엑스포 2001’은 ‘게임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상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주 화산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