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일본의 소프트웨어업체인 NEC인터채널(대표 야수시 구로카와)과 계약을 맺고 자사의 PDA용 게임을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NEC인터채널은 지오의 PDA용 게임을 일본어 버전으로 개발해 일본 시장 에서 판매하게 되며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OEM까지 담당하게 된다. NEC채널은 지오의 모든 타이틀에 대한 판매권을 갖고 있으며 10월 ‘지오골프2’ ‘메탈리언’ ‘포켓애슬릿’ 등 10여 종을 시판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김병기 사장은 “일본의 PDA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성장 속도도 국내에 비해 10배 정도 빨라 내년까지 약 2백만대의 PDA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까지 약 1억엔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EC인터채널(http://www.neic.co.jp)은 NEC그룹 산하의 콘텐츠 비즈니스 업체로서 PC 및 모바일 게임, 휴대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