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인 GV(대표 윤기수)는 다음달 1일 인터넷만화방 엑스투코믹스(http://www.X2Comix.com)를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다.
개인과 PC방을 나눠 유료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GV는 개인의 경우 연령에 따라 그린(중고생 이하) 3000원, 블루(중고생 이상) 5000원 등 월정액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 성인 대상의 레드를 별로도 구축해 1만원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PC방은 9월 한달동안 포트리스2블루 회원사는 5만원, 비회원사에 대해서는 7만원 등으로 차별화하기로 했다. GV는 그러나 향후 월정액에 대해서는 11만원으로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GV측은 이를통해 연내 개인 가입자 4만명, PC방 가입자 3000개를 확보해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유료화를 계기로 콘텐츠 보강에 나서 292타이틀, 2320여권의 만화를 다음달부터 제공키로 하는 등 올 연말까지 3000여권의 만화를 확보,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