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은 최근 러시아 에너지시스템연구소(소장 니콜라이 보로파이)와 기술협정을 체결, 극동 아시아지역 전력시스템 상호연계를 위한 관련기술의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기관은 앞으로 △극동 아시아지역의 전력시스템과 중전기기산업 분야의 관련정보를 교환하고 △우리나라·러시아·북한 등 극동 아시아지역의 전력시스템 상호연계에 따른 경제성과 신뢰성 평가 및 선행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 기술협정을 체결한 러시아 에너지시스템연구소(ESI)는 60년 설립된 에너지전문연구기관으로서 지난 40년간 에너지시스템기술·에너지설비기술·에너지플랜트기술·전력계통기술 등 에너지 관련기술의 개발은 물론, 에너지경제분석 등의 학술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