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원장 손욱)은 국내 나노분석기술 연구자들간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일본 분석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8일 ‘한일 나노분석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일본 분석기기공업회(JAIMA)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도쿄대의 다케히코 기타모리 박사와 테라급 나노소자 사업단 이조원 단장을 비롯한 국내외 나노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원자단위에서 물질구조를 분석하고 제어할 수 있는 나노 분석 기술과 방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일본 나노기술정책 수립에 주축이 됐던 기타모리 박사와 가나가와 과학기술원의 마나부 도케시 박사가 ‘집적화된 마이크로 케미컬 시스템의 분석과 합성’에 대해 공동강연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이번 나노 심포지엄을 계기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나노분석기술을 확보·개발하고 향후 한일간의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