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전문업체 인포허브(대표 이종일)가 일본의 종합상사 마루베니(http://www.marubeni.co.jp)와 공동으로 일본 가요의 국내 벨소리 서비스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일본시장 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인포허브는 28일 마루베니를 통해 일본의 가라오케 개발업체인 ‘타이토오(http://www.taito.co.jp)’의 일본가요 벨소리 콘텐츠를 자체 브랜드인 ‘소리바다’를 통해 내달 1일부터 SK텔레콤 엔탑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포허브는 또 마루베니와의 제휴를 계기로 소리바다 벨소리 다운로드 콘텐츠와 휴대폰 캐릭터 서비스 ‘애니아트’ 등을 일본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종일 인포허브 사장은 “벨소리 서비스에 일본가요를 추가해 달라는 고객요청이 많아 마루베니와 제휴하게 됐다”며 “마루베니가 장차 일본 무선인터넷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포허브는 지난 5월초 벨소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 국내 최대 음악포털사이트 ‘소리바다(http://www.soribada.com)’와 브랜드 사용 및 공동 마케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벨소리 서비스명을 ‘소리바다(soribada)’로 변경,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