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웰(대표 김성준)이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NAS 제품인 ‘테라트론(TeraTron) 140i’ 제품 개발을 완료해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테라트론 140i’는 NAS엔진을 플래시 디스크에 탑재해 안정성을 대폭 높인 제품으로 플래시 디스크를 미러링해 시스템 이상시 자동복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저널링 파일시스템을 적용해 파일손상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으며 착탈식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 유지보수가 쉽도록 디자인했다. 또 자체 개발한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나스 제품이기 때문에 도입비용이 외산에 비해 30∼40% 정도 저렴하다. 이 회사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차이나컴퓨터 월드엑스포 2001’에 출품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