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텍코리아(대표 성시욱 http://www.pabion.com)는 중국 난싱그룹과 자사의 PC용 전원공급장치인 파비온의 생산 및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씰텍코리아는 난싱그룹에 파비온의 핵심 기술 및 부품을 공급하게 되며 난싱그룹은 이를 토대로 연간 30만대 규모의 파비온을 생산, 중국에서 판매하게 된다.
또 씰텍코리아는 난싱그룹과 개인휴대단말기(PDA) 관련 부품에 대한 수출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씰텍코리아의 성시욱 대표는 “완제품을 국내에서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는 것보다는 핵심부품만 공급하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훨씬 유리해 이같은 방식으로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씰텍코리아는 PC용 전원공급장치 전문 제조업체로서 지난 3월 파비온을 개발했다. 난싱그룹은 5만7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화학 및 정보통신업체로 알려졌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