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의 조성현 상무<오른쪽>가 인텔의 프랭크 스핀들러 모바일플랫폼그룹 부사장으로부터 ‘올해의 혁신적 PC상’을 수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노트북PC부문에서 인텔이 선정한 ‘올해의 혁신적 PC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자사의 매트릭스Ⅱ GT-9000 노트북PC가 펜티엄 프로세서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최상으로 구현해 HP 옴니북 6100, IBM 씽크패드A 시리즈 등 6개 신제품 PC와 함께 인텔로부터 ‘올해의 혁신적 PC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 매트릭스ⅡGT-9000은 인텔의 펜티엄Ⅲ 1㎓ 모바일 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IEEE1394·블루투스·무선랜 등 최신 무선통신기능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유럽지역 전략제품으로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조성현 상무는 “인텔로부터 이번 상을 수상해 미국은 물론 해외시장 개발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당분간 미국시장에는 노트북PC를 중심으로 OEM전략을 펼쳐 내년까지 수출물량을 1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