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솔루션 전문기업인 디지탈선일(대표 김장호 http://www.digitalsunil.com)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디지탈선일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3000여종의 3차원(3D)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디지털 문화체험’으로 패키지화해 웹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3D 온라인 교육사업을 본격 전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초등학교 교과서 속의 문화와 유적지를 가상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디지털 문화체험’은 교과서에 수록된 도자기·민속놀이·강화도 유적지·창덕궁 등을 3D로 구현함으로써 보다 실감나는 입체 교육이 가능하다.
디지탈선일 김장호 사장은 “3D VR기술을 활용해 ‘가상박물관’까지 구축함으로써 그동안 잊고 있던 유적지를 거의 그대로 재현, 교육 효과를 높임은 물론 사용자들의 호기심도 자극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탈선일은 국내 최초로 항공·전차 등의 군사훈련 시뮬레이션시스템을 개발한 3D 입체영상 솔루션 전문벤처기업으로 최근에는 자체 보유한 VR 기반기술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VR게임·VR온라인교육 등 민수용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