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스오일 양만희 사장(오른쪽)과 중국 DRS 존 시우 회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산자부 석유부문 B2B시범 사업자인 예스오일(대표 양만희 http://www.yesoil.com)은 지난 24일 홍콩에서 중국 최대 석유 B2B 업체인 DRS이노베이션 그룹(대표 존 시우 http://www.chinaoilweb.com)과 동북아 석유전자거래소 공동설립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체결된 MOU에 따르면 양사는 내년까지 일본내 석유류 e마켓 업체를 포함한 합작법인을 설립, 동북아 석유 전자거래소를 공동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향후 2년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증진하며, 매년 정기회의를 양국 교대로 주최하고 상호 실무진에 대한 인적교류도 진행시킨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DRS그룹은 일일 평균 방문자 수가 약 4000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석유 e마켓 업체로 현재 중국 톈진, 런던 등지에 지사가 있다.
예스오일 양만희 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한·중·일을 중심으로 동북아 석유 B2B 메가마켓 구축을 위해 현재 일본현지 석유 B2B업체 물색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