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혁신(G4C)사업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제안요청서 설명회가 이달 3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자 선정작업이 본격화됐다.
행정자치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정부중앙청사 19층 회의실에서 시스템구축 제안설명서를 갖는 것을 시발점으로 오는 9월 11일 입찰서를 접수, 최종사업자를 가리게 된다. 이들 두 사업은 전자정부 구현을 앞당기기 위한 정보화 프로젝트로 G4C 구축사업은 올해 180억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95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게 된다.
G4C사업은 단일창구를 통한 국민지향적 민원서비스 제공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사업비는 현재 180억원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134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G4C실무추진단(단장 김범일 행자부 기획관리실장)이 사업을 전담 추진하게 되며 정보통신부와 기획예산처가 주축이 된 전자정부특위 내의 G4C지원팀(팀장 윤영민)이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오는 9월 말께 사업자 선정이 완료된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교육행정시스템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내년에는 하드웨어(SW)·소프트웨어(SW) 등의 장비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확대해 국고와 지방비를 포함해 600억원 가량을 투입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행정정보화추진팀이 주관하고 있으며 오는 9월말께 사업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교육부 이용해 서기관은 “이번 사업은 교육행정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을 목적으로 교육행정정보화추진팀이 전담해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시스템개발 사업을 마치면 내년에는 지방교육청과 함께 대대적인 행정정보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