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디스플레이대상을 주최한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지난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각 부문별로 신청접수를 받고 최종 수상자 선정을 위해 포상위원회를 구성했다.
포상위원에는 이종덕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을 비롯해 김용배 건국대 교수, 신화오플라 김해강 부사장, 산업자원부 반도체전기과 김경수 과장, 과학기술부 기계전자기술과 최광연 과장, 전자신문사 민병호 사업국장, 전자신문사 원철린 산업전자부장,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구자풍 사무국장 등 학계·업계·관계인사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포상위원들은 수차례 토론 끝에 다음과 같은 선정기준을 정했다.
△산업기술부문:핵심개발기술의 난이도 및 독창성 등 기술적인 측면과 국산화 및 국내외 시장점유율 등 경제적인 측면 △기초원천기술부문:디스플레이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공로상부문: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직간접적인 기여도
이 같은 기준을 정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포상위원회는 다시 서울대 이신두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접수된 논문 및 산업기술부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가졌다.
평가위원회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해 기초원천기술부문에 접수된 총 196편의 논문 중 평균점수가 높은 상위 12개를 선정했다.
산업기술부문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사의 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각 산업체를 방문, 연구개발 및 생산과정 등을 살피는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1, 2차 예비심사를 거친 점수를 바탕으로 지난 8월 7일 열린 3차 본심에서 포상위원들은 선정기준을 다시 되짚으며 종합토의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우수상을 선정했다.
이밖에 공로상부문은 각계의 추천을 받은 2명의 대상자 가운데 포상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