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동기식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으로 전날 강세를 보였던 LG텔레콤이 290원(4.57%) 떨어진 6050원으로 마감했다. 그동안 재료노출이 컸던 탓에 약발이 오래가지 못했다. 하나로통신도 0.63% 하락했다. SK텔레콤과 데이콤만 각각 0.43%, 0.79% 상승했을 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컴퓨터·SW=삼보컴퓨터와 현대멀티캡이 나란히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 약세였다. 현주컴퓨터의 주가도 소폭(1.05%)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들도 ‘코스닥 황제주’를 다투고 있는 모디아소프트가 2.68% 상승했지만 핸디소프트·로커스·더존디지탈웨어·이네트·인디시스템 등 주요 관련주들은 일제히 주가가 떨어졌다.
◇인터넷=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기록했다. 인터넷 3인방은 새롬기술이 보합을 기록했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한글과컴퓨터는 각각 3.94%, 1.41% 하락했다. 보안 관련 주는 시큐어소프트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장미디어인터렉티브와 싸이버텍홀딩스는 소폭 하락, 퓨쳐시스템은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