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8일 아라리온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으며, 주권의 매매거래는 30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라리온은 지난 96년 설립된 저장장치분야에 특화된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및 제조업체다. 사업 초기에는 인터넷폰, 컴퓨터주변기기 등의 매출이 대부분이었으나 지난 99년 이후 ASIC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올 상반기 105억원의 매출에 5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분구성은 정자춘 대표가 19.6%, KTB네트워크가 12.6%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가격은 2400원(액면가 500원)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