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민의 정보활용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중급수준의 정보화 교육 지원사업을 10월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e코리안 양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정보화 교육지원사업은 기존의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법 위주의 기초교육이 아닌 실생활이나 직장에서 생산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으로 올해 중 7만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총 40시간으로 운영되며 9만원의 교육비 중 본인은 2만원만 부담하면 나머지는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은 제외된다.
교육은 통신환경, 강사 등 교육여건이 우수한 컴퓨터·정보처리학원과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등 전국 약 700여개의 교육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다음달 20일까지 ARS(02-700-4884)와 홈페이지(http://www.icc.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희망자는 지정된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 접수만하면 된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의 생산성 제고 및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건전한 정보문화의 정착을 통한 정보이용 생활화 촉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