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고향인 출향인과 충남도민을 연결시켜 줄 인터넷상의 고향인 ‘e고향(http://www.egohyang.com)’이 9월 개장한다.
충남도(도지사 심대평)는 29일 충남도청에서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대표 황장수)와 인터넷상에 ‘충청남도 e고향’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고향’은 고향의 각종 정보를 제공해 출향인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한편 사이버 향우회를 개설, 출향인들간 정보교류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개설되는 것. 이와 함께 홈페이지상에 사람찾기 기능을 갖춰 고향사람과 학교동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국복지재단의 도움을 받아 이산가족·미아·입양아 부모 등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꾸며놓았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e고향’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충청북도, 농협중앙회, 조인스닷컴 등과 공동사업 조인식을 가진뒤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와 지난 4월 ‘이고향’을 발족시켜 농산물 쇼핑몰, B2B, 전자상거래, SI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