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탑 출시를 기다리느라고 지쳤는가?
3-4메가 바이트 크기의 뮤직 파일을 zip 드라이브로 옮기기만 하면 파일이 손상되곤 하는데 해결책은 없을까?
CD writer나 zip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메가바이트 크기의 파일을 저장할 수는 없을까?
드디어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방법이 나타났다.
엄지손가락 크기, 무게 15g의 휴대용 스토리지 디바이스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16Mb 휴대용 드라이브에는 십여 개가 넘는 플로피 드라이브와 맞먹는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하다.
기술전문 용어로는 `드라이브`라기 보다는 사실상 flash memory stick이다. moving part가 없으므로 보다 조용하고 소모전력도 그리 크지 않다.
그렇다면 이 포터블 드라이브는 어떻게 작동되는가?
드라이브를 컴퓨터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출시된지 1년 미만의 신제품에만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 11달러 정도면 구제품을 개조할 수 있다.
윈도우 95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로부터 디바이스 드라이브를 사용하여 파일을 업로드 해야 하나 윈도우 98사용자들은 단지 플러그만 꽂아 사용할 수 있다. E또한 드라이브의 대부분이 멀티 플랫포옴으로 리눅스는 물론 윈도우, Mac OS의 새 버전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
환상적인 발명품이면서도 그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여 또 한번 놀라게 될 것이다.
델리에 있는 Northwest Enterprises에서 판매 할 `Thumbdrive`는 16Mb가 74달러에 64Mb가 183달러로 가격이 나와 있다.
인포텍 거인 위프로 계열사 Wipro peripherals는 `Pensive`로 명명될 이 신제품의 잠재시장이 거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endrive는 16-256Mb 다양한 용량의 모델로 출시, 16Mb가 65달러, 256Mb가 190달러 예정이다.
이제 하드 드라이브를 컴퓨터에 고정해 놓지 않고 어느 터미널에나 꽂기만 하면 작업을 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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