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더(encoder) 생산업체 메트로닉스(대표 김병균)는 성서 3차단지 첨단기업유치전용단지내 대지 3300㎡, 건물 2310㎡ 규모의 대규모 공장을 건립, 9월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38억원이 투입돼 건립된 이번 공장은 앞으로 메트로닉스의 주력제품인 인코더의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 것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트로닉스는 자본금 24억원, 총자산 9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지난 98년 엘리베이터·공작기계 등 모터를 제어하는 초정밀 인코더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 매출이 급성장하는 업체다.
한편 성서 첨단단지에는 이번 메트로닉스의 공장 준공으로 현재 컴텍스·울텍·시엠티 등 8개 업체가 입주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고, 세향산업·뉴테크 등 나머지 4개 업체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어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