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텍=주가하락에 대한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만69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3배 정도 증가한 30여만주. 이배근 사장은 대주주 및 임직원의 지분매각은 없었고 주가하락의 원인은 투신사의 매도물량 급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디아소프트=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 부담으로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1만3000원(11.40%) 내린 10만1000원에 마감됐다. 오는 9월 4일 예정이던 전환신주(8월 24, 25일 청구분) 7만7782주(3.64%)의 매매개시일이 31일로 앞당겨지며 공매도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 전환가격은 이날 종가보다도 19% 가량이 낮은 상태여서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이노츠(구 닉소텔레콤)=거래소내 유일한 게임전문회사로 변신한 이노츠가 다음달부터 프랑스 크리오사 게임타이틀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이틀째 상승. 이 회사의 주가는 3500원을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날 거래량도 44만주에 달했다. 회사측은 게임분야 실적 가시화로 올해 1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