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산업기반기금 및 중소기업 창업·진흥기금, 자본재 국산화 및 첨단제품 기술개발 등에 지원되는 산업기술개발융자자금의 융자금리를 1일부터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금리인하 규모는 산업기반기금 및 중소기업 창업·진흥기금이 0.5%포인트, 산업기술개발융자자금이 0.75%포인트 등이다.
에너지절약시설투자 등에 지원되는 에너지자원특별회계의 융자금리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현행(5.25∼6.5%) 수준보다 1%포인트 정도 낮게 인하키로 했다.
산자부는 최근 설비투자가 계속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투자가 긴요하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