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납세자의 편의와 징수관련 인력 및 비용절감을 위해 지난해 6월에 도입한 지방세 인터넷 및 신용카드 납부실적이 지난 1년 동안 4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시장 문희갑)는 지난해 6월 대구은행, LG, 삼성카드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정기분 지방세의 인터넷 및 신용카드 납부실적이 지난 7월 말 현재 4억1800만원(인터넷뱅킹 3억8700만원, 신용카드 3100만원)이라고 2일 밝혔다.
전체 납부실적 가운데 인터넷뱅킹을 통한 납부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1293건에 1억530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나 올 상반기에는 1779건에 2억33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PC뱅킹과 폰뱅킹을 이용한 지방세 납부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는 11억4700여만원(1만2032건)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6억3900만원(5152건)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