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안명환)이 개방형, 특채, 직위공모제 실시 예정직위 등을 대상으로 인선의 적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역량(力量)모델구축사업을 정부부처 중 처음으로 실시한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최근 기상청의 주요간부와 중앙인사위 관계자, 용역수행기관이 참석하는 역량모델 구축 시범사업 출범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9월부터 약 3개월간 본격적으로 4급 과장급 이상 40여개 직위 현직자와의 면담과 소속직원과의 토론과정 등을 통해 직위별 역량을 도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올해 연말까지 역량모델을 구축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제도개선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