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닉스(대표 김의선 http://www.bluenics.com)는 인프라넷(대표 김형필)과 함께 얼굴인식 출입통제장치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블루닉스는 얼굴인식 모듈 및 소프트웨어를 인프라넷에 공급하고 인프라넷은 하드웨어 개발 및 생산과 설치·유지보수를 책임지게 된다.
블루닉스는 또 인프라넷과 함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이용해 위성사진으로 농작물을 판독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농림부에 공급할 계획이며 경찰청 및 정선카지노 보안시스템 사업에도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블루닉스 김의선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으로 초고속 인터넷 30만 가입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인프라넷을 통한 영업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SI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며 “특히 인프라넷이 전국 3000개의 사이버 아파트 단지를 고객으로 가지고 있어 얼굴인식 출입통제 장치 등의 매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닉스는 또 신규사업으로 로보틱스 사업부를 발족해 얼굴인식 기능을 구현한 지능형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며 일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