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업체인 델컴퓨터가 웹호스팅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업체인 스프린트와 손을 잡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델은 미국 장거리전화업체인 스프린트와 제휴해 중소기업을 겨냥한 웹호스팅, 전자상거래 사업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제휴 금액을 밝히지 않은 채 “앞으로 수년간 수백만달러의 매출 증액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휴에 따라 스프린트는 델의 서버인 ‘파워 에지’와 스토리지 시스템인 ‘파워볼트’ 등을 자사의 웹호스팅 사업에 사용하고 대신 델은 스프린트에서 통신장비를 구매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