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내 우편물 도착정보를 입주자 보안시스템과 결합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등장한다.
유무선통신 응용시스템 및 시스템통합(SI)업체인 엠텍정보통신(대표 황태호 http://www.mtecinfo.com)은 신축중인 서울 도곡동 모 아파트, 주상복합건물에 자동화된 택배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민의 보안을 위해 동 입구에 출입통제시스템이 설치된 상황에서 우편함에 우편물 또는 택배물품이 주입되면 댁내에 있는 수취인에게 신규우편물 도착사실을 통보해주거나, 수취인이 출입통제시스템을 통과할 때 문자나 음성으로 우편물 도착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는 우편물, 택배물품 배달담당자가 일일이 수취인 댁내까지 방문해 전달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며 배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민원 및 보안문제가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효과까지 가졌다.
엠텍정보통신은 앞으로 고급형 아파트 및 인텔리전트빌딩 건설이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이 시스템을 신규 건설물량에 적극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