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문 사이버교육 전문업체 에듀토피아(대표 허명건 http://www.edutopia.com)의 ‘내신성적 자동산출 서비스’가 전국 고교의 진학담당자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각 대학이 최근 200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을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증, 8월에만 전국 50여개 고교 1만여명 학생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서비스는 각 대학에서 발표한 2002학년도 입시요강 등을 포함해 대학별 입학전형 정보를 제공하며 수험생의 전학년 성적을 입력하면 원하는 대학이 반영하는 내신성적을 계산해 준다.
에듀토피아측은 “2002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의 영향력이 어느 해보다 높아졌지만 각 대학별 반영 방법이 천차만별이라 교사 혼자서 담당하기에는 벅차고 학생들 또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정시모집이 본격화되는 입시 시즌에는 회원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