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전자무역과 관련한 우수 교수 양성에 적극 나선다. 특히 무역학과 교수뿐만 아니라 법제·경영·경제 분야의 교수들도 전자무역 관련 연수에 참여시켜 전자무역 관련 교수층을 넓힐 계획이다.
산자부와 무역협회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무역·통상 분야 교수 요원에 대해 국내외 전자무역 연수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연수대상자와 분야를 확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전자무역 교수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현직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최신 전자무역 동향 연수를 통해 전자무역 관련 우수인력 양성의 초석을 마련하고 국내외 연수과정에서 수집한 자료 및 연구성과를 체계화해 전자무역 학계 및 업계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 전자무역 교수 연수에는 전국 19개 대학 20명의 무역·통상 분야 교수들이 참여, 온라인과 해외 현장연수 등을 수료했다.
이들 교수진들은 연수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자료를 3일 연수보고서 형태로 발간했는데 보고서는 △전자무역 관련 법규 및 정책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eSCN △전자무역 결제 △전자무역 계약 △전자무역 기술동향 등을 담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