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대표 남상채 http://www.bldc.co.kr)이 브러시리스(BL)DC모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금호산업은 부설 금호하이테크연구소를 통해 100W, 150W, 200W급 BLDC모터 제품군의 양산준비를 끝내고 스피다인이란 상표명으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BLDC모터는 기존 DC모터의 단점인 브러시에 의한 소음·발열·수명단축 등의 문제점을 개선했고 독특한 권선기법으로 코깅 손실 및 댐핑 손실을 최소화, 기존 DC모터보다 전기효율을 30% 이상 개선했다.
또 제품크기와 무게를 DC모터의 60% 수준으로 줄여 전기자전거·전기스쿠터·전기휠체어 등 모터 이동에 적합하다.
금호산업측은 주력사업인 타이어 제조에 이어 자동차부품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모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향후 차량용 소형 정밀모터로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