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상호신용금고(대표 김학용 http://www.jeilbank.co.kr)가 e마켓 온라인 공개입찰을 통해 대형 SI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켰다.
제일금고는 최근 자사 차세대 뱅킹시스템 프로젝트 발주를 위해 정보기술(IT) 전문 e마켓플레이스인 아이티멕스(대표 박용정 http://www.itmex.com)를 통해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코오롱정보통신이 주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금융 SI전문업체인 예카뱅크가 개발을 담당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3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금고 업계의 저축은행 기능 구비를 위한 확장성이 우선 고려됐다. 이에 따라 제일금고의 뱅킹시스템은 CTI,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신탁 및 외환업무를 제외한 모든 은행업무를 전자금융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제일금고 유용곤 전산실장은 “기존 입찰과정에서는 업체간 잡음이 끊이질 않았으나 이번 e마켓을 활용한 온라인 공개입찰을 통해서는 선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향후 PC, 프린터 등 각종 전산 주변기기 역시 아이티멕스를 통해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