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시황>

 하이닉스반도체 처리방향에 대한 불안감으로 5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주말에 비해 0.09포인트 내린 541.83으로 마감됐다. 개인투자자들이 247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떠받쳤으나 외국인이 3일째, 기관이 5일째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47억원과 297억원을 매도했다. 하이닉스는 오전 상승세에서 법정관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오후 들어 3.61% 하락했으며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황>

 기술적 반등시도가 무위로 끝나며 5일 연속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보다 0.32포인트 내린 61.52로 마감됐다. 하이닉스 처리방향이 불투명한 데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악화 경고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망세를 보였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 1억9640만주, 거래대금 7876억원에 그쳐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극심한 거래부진현상을 연출했다. 개인들이 211억원의 대량순매수로 지수하락을 저지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122억원의 매도우위로 추가하락 장세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제3시장 시황>

 일부종목의 급등으로 2일연속 상승세를 연출했다.

 장초반 양대증시 하락반전과 함께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중반 일반기업종목을 중심으로 한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 결국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4.21% 상승한 1만2638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5만주 증가한 73만주, 거래대금은 1800만원 감소한 1억8700만원을 기록했으며 동부에스티와 소프트랜드가 각각 거래량,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49개 거래종목 중 상승 28개 종목, 하락 38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65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