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가 TV광고에서처럼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정보화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KT는 4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에 있는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공부방에 PC 20대를 무상 기증했다. 이날 PC 기증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과 정태원 KT인력관리실장, 방대남 은정초등학교장, 김선구 공부방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공부방 어린이들을 축하했다.
지난 99년부터 PC기증 사업을 시작한 KT는 이번까지 포함해 모두 2800여대를 기증한 바 있으며 기증 대상을 인도, 모로코 등 해외 정보화 소외국가들로 확대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