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9번째 에피소드인 ‘하이네’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8번째 에피소드 ‘기란’에 이어 4개월만에 업데이트된 ‘하이네’는 기란성의 남동쪽에 위치한 호수 도시를 무대로 하며 지하 수중 던전과 거대 수중 도시 등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 최석우 이사는 “이번 에피소드는 ‘리니지’ 게임 최초로 호수, 수중 도시, 수중 던전 등 ‘물’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공간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수중 괴물인 ‘파프리온’ 등의 등장으로 게이머들은 더욱 흥미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네’는 테스트 서비스를 거쳐 오는 19일부터 ‘리니지’ 전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