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국제광산업전시회>참가업체 부스 배치도

 2001 국제광산업전시회 참가 제품 부스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제1·3·4전시실에 주로 마련돼 있다. 제2전시실은 콘퍼런스와 세미나 룸으로 쓰이고 일부 면적만 전시부스로 활용된다.

 전시장은 최첨단 전문행사답게 부스 간판의 색깔을 파란색으로 꾸며 광산업의 ‘光(빛)’을 표현했고 멀티비전을 활용한 영상 메시지 방영과 광산업 관련 비디오 상영 등 시각적인 이미지 처리에 중점을 뒀다. 또 이번 전시회가 상담과 무역 등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상담실과 휴게실 등의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제1전시실에는 모두 19개 업체가 출품한 제품이 전시되고 부스 수는 48개다. 전시회 참여회사의 소개 및 제품을 일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상황판이 설치돼 있고 안내 데스크에서는 현장등록을 받는다.

 제2전시실에는 11일 국내외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는 무역상담회와 콘퍼런스 및 세미나가 열리기 때문에 8개 업체가 20곳의 부스를 사용한다.

 제3, 4전시실은 각각 50개 업체 60부스, 42개 업체 67개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일본홀로프로그램협회는 전시회 기간 제3전시실에 마련된 별도공간에서 레이져쇼를 갖는다.

 전지회 담당 코엑스 박래춘 컨벤션팀 과장은 “광 관련 전문전시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등록 데스크를 철골구조물로 설치하고 전체적인 색깔을 파란색으로 처리해 광산업의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