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러스로직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중국계 MPEG-2 비디오리코딩 기술업체인 스트림머신을 1억1000만달러에 주식교환형태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씨러스로직은 또 무선 홈네트워킹 전문업체 셰어웨이브도 92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씨러스로직은 스트림머신의 독자적인 압축기술을 활용해 DVD리코더, PVR(Personal Video Recorder), 디지털 캠코더, PC 비디오 주변기기 등 각종 홈엔터테인먼트 응용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IEEE 802.11 표준에 기반을 둔 셰어웨이브의 화이트캡 기술을 활용, 가정에서 고품질의 오디오 및 비디오 엔터테인먼트를 공유할 수 있는 무선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트림머신과 셰어웨이브는 각각 씨러스로직의 사업부로 편입되며 양사의 최고경영진들은 각 사업부의 사업본부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