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신도시 2공구 2∼5블록 43만여㎡에 테크노파크 단지가 본격 조성된다.
인천 소재 송도테크노파크는 테크노파크 단지 45만2727㎡에 대한 기반시설 공사를 오는 7일 착수, 오는 2003년 2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기반시설은 도로 및 상하수도, 통신·전기시설 등이며, 공사비는 74억원이 소요된다.
이 단지에는 테크노파크 재단 본부건물 및 인천대 미래관, 인하대 산학협력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기지원센터 등과 함께 첨단분야 32개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단측은 오는 10월 기업용지 32필지를 분양가의 70%인 49만원선에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전자·정보,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분야의 54개 업체가 입주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입주업체는 용지를 싼값에 공급받는 대신 내년 7월 이전 건물 신축공사에 착수해야 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