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입찰 참여업체와 집행기관이 인터넷을 통해 입찰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집행·확인할 수 있는 ‘전자입찰제’를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모의입찰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이달중 입찰시스템 활용이 가능한 수의계약을 실시하고 10월부터 시·구·군 기준 30% 이상의 경쟁입찰계약을 전자입찰로 시행키로 했다.
또 11월부터는 모든 계약에 대해 조달청의 공공입찰통합관리시스템(GOBIMS)을 활용한 전자입찰을 실시해 입찰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절약은 물론,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