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인 그레이스노트가 음악을 재생하면서 동시에 관련 정보를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C넷(http://www.cnet.com)이 전했다.
PC와 MP3플레이어는 물론 가정용 AV기기·카스테레오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이 기술은 음악의 포맷을 인식해 음향기기에 음악의 제목과 음악관련 뉴스, 음악가의 이력, 앨범리뷰, 여행정보 등을 보여준다.
그레이스노트의 관계자는 “이 기술이 파이오니어의 카스테레오, 켄우드 및 HP의 MP3주크박스 플레이어, 컴팩의 PDA 등에 시험 적용되고 있다”며 “이 기술의 상용화로 PC는 물론 CDP, MP3P 등 전문 음향기기로부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우선 음악 데이터베이스(CDDB)를 구축하고 이 기술을 PC업체와 홈AV기기 업체, 카스테레오 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