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터넷 메시징 솔루션 업체 센드메일이 리눅스 기반 메일 솔루션 제품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한국내 영업을 본격화한다. 센드메일은 지난 4일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리눅스 기반의 메인 프레임 환경에서 가동하는 센드메일 스위치, 메일 서버, 모바일 메시지 서버 등 일련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서 센드메일의 스티븐로 아·태지역 부사장<사진>은 “메인프레임 환경은 중앙 집중식 e메일 호스팅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솔루션은 메일 사용량이 많은 다국적 기업이나 메일 호스팅 업체에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웹 페이지보다 e메일을 보는 시간이 많을 정도로 메일이 e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도구로 떠 올랐다”며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센드메일은 이 제품을 씨퀘스트 인터내셔날 아시아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드메일은 오픈소스 제품을 주력으로 사실상의 업계 표준인 인터넷 메일 서버 ‘센드메일’을 개발하는 등 인터넷 메일 표준 보급에 주력하는 메시징 처리 전문 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