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세계 PDA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인 미국 핸드스프링(http://www.hanspring.com), 핸드스프링의 국내총판인 그랜드텍코리아(http://www.grandtechkorea.co.kr)와 PDA 독점공급 및 데이터 솔루션 공동 기획·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LG텔레콤은 cdma2000 1x 네트워크와 핸드스프링의 PDA제품인 바이저용 CDMA 모뎀을 제공하게 된다. 핸드스프링과 그랜드텍코리아는 PDA 공급과 팜OS 지원, 스프링보드 플랫폼 환경의 솔루션 개발시 기술지원, 단말기 애프터서비스 및 바이저용 한글 프로그램 제공, 기업 고객용 교육프로그램 운용 등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핸드스프링 바이저 제품의 최대 장점은 스프링보드 확장 슬롯을 이용한 CDMA모뎀, 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GPS 수신기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능을 원하는 대로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라고 LG텔레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LG텔레콤은 핸드스프링의 스프링보드 확장 플랫폼을 갖춘 바이저 본체에 CDMA모뎀을 탑재,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모바일 CRM, 모바일 현장관리시스템, 모바일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무선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LG텔레콤 오규석 마케팅실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I·IT업체와의 파트너 모집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파트너들에 대한 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