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는 10여년간 음성처리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상용화해 온 LG종합기술원팀이 주축이 돼 99년 12월 설립한 음성기술 전문업체다.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화자인증 등 핵심 음성기술로 설립 1년만에 순수 소프트웨어만으로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초기 성장 단계에 있는 국내 음성기술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국내 음성합성 시장의 60%, 음성인식 시장의 40%를 점유,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처리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보이스웨어가 보유하고 있는 음성기술은 크게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화자인증의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음성인식은 기계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작동토록 하는 것으로 이 회사 제품인 보이스이지(VoiceEz)의 경우 인식률이 97%에 이르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연속어 인식이 가능하며 시스템 안정성이 높아 세계적인 음성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현재 SK텔레콤의 엔탑보이스(nTop Voice)의 보이스포털과 아시아나항공의 스케줄조회, 굿모닝증권·SK증권·세종증권·교보증권·대한투자신탁증권 등 국내 굴지 증권사의 증권정보조회 서비스 등에 엔진을 공급,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자를 말로 바꿔주는 음성합성 엔진인 보이스텍스트(VoiceText)의 경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XP에 탑재됐고 SK텔레콤과 한통프리텔·한국통신·데이콤·하나로통신 등 유무선 통신망 사업자들의 UMS서비스를 위한 음성처리 사업 분야에도 공급됐으며 기상청의 날씨정보 서비스와 보이스포털 시스템 구축 등에 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오피스XP의 음성합성 기능 탑재로 일반인들의 음성기술 이해도가 크게 향상되고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사용자 그룹을 가진 MS와의 협력으로 향후 보이스웨어의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이같은 음성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KT마크 인증과 장영실상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최근엔 음성기술 업체로는 유일하게 국가지정연구실(NRL)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설립 첫해인 지난해 28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올 상반기에는 25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7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영어합성기와 음성인식칩 등의 출시로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수출로 매출이 크게 증가해 2001년 100억원의 매출과 260%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