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국제광산업전시회>출품업체:신한포토닉스-광 감쇠기

  신한포토닉스(대표 주민 http//www.shinhannet.com)는 지난 95년 종업원 4명으로 창업한 광커플러 생산 전문업체다. 지난해 8월 중기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자본금은 14억3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부터 광주첨단산업단지내에 능동·수동 광통신부품(광커넥터, 광감쇠기)공장을 준공, 여기서 생산된 제품이 지난해 매출액 가운데 25%를 차지했다.

 또 유럽 및 일본시장에 매달 25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 및 시설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일본 NTT-AT사로부터 약10억원 규모의 광커플러 제조설비를 도입, 이를 통해 월 2000개 이상의 광커플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통신 부품의 핵심인 광 페롤 생산기술 연구에 착수, 지난 3월말 세계적인 페롤 제조설비 생산업체인 일본의 로고스사로부터 1차로 월 30만본을 생산할 수 있는 풀라인 설비를 도입했으며 향후 2년간 기술을 이전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와 관련, 로고스사 투자전문 자회사인 넷로고스사로부터 8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광주평동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연건평 940평의 공장을 신축, 입주를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구현에 필수적인 광학 정력접속자재로 전송기, 광계측기, 광통신, 케이블TV 등 광분배망의 광 전송로간을 상호 연결해주는 광부품인 광 점퍼코드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조작이 쉽고 저가며 원하는 타입으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또 광계측기, 광통신, 케이블TV 등 광분배망 각 포트마다 일정하지 않은 광전력을 맞추는 데 사용되는 광감쇠기도 함께 선보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