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온넷(대표 이재한 http://www.digitalonnet.com)은 93년 설립된 컴퓨터통신통합(CTI)솔루션 전문기업이다. 91년 범한시스템으로 출발해 93년 법인전환 후 지난해 4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CTI분야의 오랜 노하우로 쌓은 기술력과 알찬 기업경영으로 설립이래 10년간 연속흑자와 차입금이 전혀 없는 무차입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분야는 콜센터 시스템, 카드사 통합운영시스템(WinCard), 다기능 녹취장비(VoiceGood) 및 CTI부가장비의 CTI관련 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기술평가우수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특히 회사가 중점적으로 개발한 다기능 녹취장비(VoiceGood)는 올해 3월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인증(KT마크)을 획득할 정도로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다.
이 장비는 기존 음성녹취 위주의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솔루션으로 음성과 상담내역 데이터를 실시간 동시녹음 및 재생이 가능토록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또 향후에는 음성인식을 통한 탐색기능이 탑재된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주요고객은 삼성카드와 삼성화재, KTF, 삼성전자, 현대캐피탈, 삼성전자서비스, 한솔텔레컴 등이며 카드사와 보험사 및 통신업체, 백화점, 제조업체 등도 주고객층으로 꼽을 수 있다. 올들어서는 영업 다각화 노력으로 이들 기업외에 중소기업의 수주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올해 연구인력을 대폭 충원, 다기능 대용량 녹음장비(VoiceGood Pro)와 지능형 CTI 교환기인 IP-PBX, 음성인식CTI, 차세대 가정용 게이트웨이, MAC ASIC 등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장비들을 올해 및 2002년 상반기까지 이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45억원, 경상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는데 올 상반기에는 이미 지난해 실적의 90%에 육박하는 138억원의 매출과 24억원의 경상이익을 거뒀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295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0일 한빛증권을 주간사로 예정공모가 4500∼6000원(액면 500원)으로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