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사업 매각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6일 하이닉스반도체와 채권단은 LCD사업 인수의사를 밝힌 대만 캔두사와 하이닉스가 마지막 조율을 벌이고 있다며 이르면 이날 오후 6시께 결과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협상은 완료되지 않았으나 매각가격은 7억달러 안팎으로 예상가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는 지난 6월 자사 LCD부문의 상당지분을 캔두사 컨소시엄에 매각, 공동으로 국제합작벤처회사를 설립키로 하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이닉스는 매각확정계약이 이뤄지면 연말까지 최종사업양도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