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전문 생산업체인 후세기계(대표 최록일)가 최근 3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연건평 1000여평의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사명을 후세메닉스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후세메닉스는 앞으로 중국 반도체·PCB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국에 프레스 생산 공장을 건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초고다층 임피던스 보드 등 특수 PCB를 가공할 수 있는 고압·고열 전용 프레스의 개발에 나서 내년초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후세메닉스는 올초 중국 산지아전자그룹과 공동으로 51 대 49로 반도체 몰딩 및 PCB 프레스 합작 생산법인 후세산지아머신을 설립했다.
최록일 사장은 “중국 안후이성에 설립된 후세산지아머신은 대지 2000평에 건평 1500평의 규모의 반도체 몰딩·PCB 프레스 전문 공장으로 오는 10월경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내년에 중국 공장에서 20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